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제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사 측은 최근 서울 순복음강남교회에서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며, 민간 기업과 종교 단체가 협력하는 새로운 의료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는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전 세계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 전달된다. 이들은 각국의 현지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은 이번 기증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이번 기증이 세계 각지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통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는 순복음강남교회도 동참했다. 이장균 담임목사는 "교회와 기업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같은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하며 확장성 있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해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그러한 기업 철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향후에도 휴온스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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