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일 서울대공원에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나들이 프로그램 ‘꽃길따라 행복찾기’를 진행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지희)는 지난 2일 서울대공원에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나들이 프로그램 '꽃길따라 행복찾기'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 14명과 종사자 7명이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서 형형색색의 장미와 봄의 정취를 대표하는 모란, 작약 등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아름다운 장미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어 진행된 동물원 관람에서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기린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도심 속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경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 키울 때만 와봤는데, 나를 위한 시간은 처음이었다"며 "꽃구경과 동물원 관람을 통해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그동안 바쁜 생활에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없었는데, 서울대공원에 처음 와보니 탁 트인 전경과 숲길이 정말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지희 시설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안전하게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 설립 이후 군포시 관내 약 1,200명의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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