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장 합동 함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가 진행되던 모습. ©크로스뉴스
예장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 내 노회들의 제109회기 봄 정기노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노회 헌의안들 중 가장 많은 것이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에 반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헌의안을 결의한 노회들은 전북제일·함평·광서·광주제일·전라·남광주·함북 노회였다. 특히 함북노회는 WEA에 총회 목회자들이 참석·지지·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총회 헌의안을 통과시켰다.
함북노회 해당 헌의안은 교단 내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사랑의교회 당회장 오정현 씨가 WEA 총회 서울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WEA 제14차 총회 유치를 확정 발표했고 유치 감사예배를 드렸다”며 “이에 총회 교회의 목사와 성도, 신학대학의 교수와 학생이 큰 혼선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WEA 서울총회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헌의한 곳은 동서울노회 하나였다. 이 노회는 WEA 서울총회 유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속한 곳이다.
앞서 예장 합동 측은 지난 제106회 총회에서 WEA 교류 금지 헌의안에 대해 “WEA에 대한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결의를 유보하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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