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예배에는 기독 국회의원과 성도들 약 55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정치적 갈등과 국민 분열, 국내·외 경제위기 가 심각한 이 때,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민주주의 회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배는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가 인도했으며, 박찬대 의원(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의 대표기도, 김미연 사모(김태년 의원)의 성경봉독(에베소서 3:14~19)에 이어 박상규 목사(기장 총회장)가 ‘무릎을 꿇고 비노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 김민석 의원(수석최고위원)은 ‘나라와 국가 번영을 위해’, 이용선 의원(종교특위원장)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강선우 의원(국제위원장)은 ‘국민 대통합과 평안을 위해’, 박홍근 의원(전국 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은 ‘법치민주주의로 공의와 정의 사회를 위해’, 서미화 의원(전국 장애인위원장)은 ‘다음세대의 희망과 사회적 약자의 존중을 위해’, 김광년 목사(신내교회)는 ‘복음으로 하나되는 한국교회와 국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재관 의원(충남기본사회위원장)의 헌금기도 후 봉헌찬양은 국회의원 사모로 구성된 더불어역사를만드는기도회 찬양단이, 특송은 호산나성가대가 했으며, 신경하 전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송기헌 의원(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이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우리 기독의원들이 함께 국가의 위기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국민 대통합을 이루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병준 목사(기독교 부위원장)의 광고로 이날 기도회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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