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2024 길 위의 인문학 북콘서트 ©아신대
아신대학교 도서관(관장 김한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아신대 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이주배경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 프로그램 ‘나를 그리고, 너를 읽다’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부부가 자신의 삶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표현하고, 선주민과의 공동 창작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회차는 이주배경가정을, 6회차는 선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마지막 10회차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그림책을 전시하고 낭독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영진 사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인문학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신대 도서관은 2018년부터 해당 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8월 중 아신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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