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개교 51주년 기념예배
아신대 개교 51주년 기념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신대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가 8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교내 강당에서 개교 51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교직원, 재학생, 동문, 이사진 등 내외빈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다시금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예배는 정홍열 총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박장혁 이사(드림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이어졌다. 특송으로 AIGS(아신대학교 국제교육원) 학생들이 ‘십자가의 전달자’를 불렀다.

설교는 학교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이사장인 이장호 목사(높은뜻광성교회 담임)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도해오신 지난 51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복음 진리에 기초한 선교적 정체성을 지키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근속패 수여식이 있었다. 30년 근속에는 채광석 직원, 20년 근속에는 류승희 직원, 10년 근속에는 이수인 교수가 각각 패를 받았다.

또한 ‘자랑스런 ACTS 동문상’도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김미연 동문(아세아학과 86, UN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 김광배 동문(신학과 87, ACSA 초대회장), 곽효준 동문(선교학과 99, ACSA 초대총무)이 선정됐으며, 총장이 직접 수여했다.

축사 순서에서는 주경훈 목사(신학과 95, 오륜교회 담임)의 영상 축사와 김승준 목사(아세아학과 89, 학부 총동문회장)의 현장 축사가 있었으며, 감사예배는 이사인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무라됐다.

기념촬영 후 참석자들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교를 기념해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아신대는 지난 1974년 설립 이래, 복음주의 신학과 세계 선교를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많은 목회자, 선교사, 기독교 지도자들을 배출해 왔다. 학교 측은 “이번 51주년 기념예배는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