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충북성시화운동본부가 27일 오후 청주 가경교회에서 청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선 이성득 목사(청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인도로 박병식 목사(청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의 대표기도, 이용식 목사(청주성시화운동본부 회계)의 성경봉독, 가경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충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정삼수 목사가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청주라는 이름은 하늘의 무리가 모이는 거룩한 도성이자 맑은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88만 명의 시민을 위한 성시화를 위해 840개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 장로님과 함께 청주와 충북의 기관장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모여 청주 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며, 행복한 부부생활 세미나 등을 했다”며 “특히 전 장로님이 검찰에서 하는 자녀안심학교 보내기운동을 하자고 제안해 무심천변에서 집회를 계획했다. 수천 명 정도 예상했는데 2만5천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한 사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경꾼이 아닌 복음의 파수꾼으로 세웠다”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청주 시민을 위해 기도하면서 사역을 할 때 성령의 역사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회장 박선용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청주 성시화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겠다”면서 “청주를 성시화운동의 모델 도시로 만들고 싶다. 그래서 청주를 넘어 전국과 세계 성시화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에서 근무하면서 법을 강화해도 범죄는 늘어나는 딜레마를 보았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람이 변화되면 범죄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청주가 거룩한 도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가경교회 샤론중창단이 축가를 불렀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성시화운동의 최우선은 복음전도다.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했던 것처럼 전국 시군과 해외 나라에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화운동은 복음전도와 함께 사회책임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운동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 4대 중독 예방 캠페인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운동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운동 등의 사역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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