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들은 글로벌에듀 임원들과 함께 하림과 그리올푸드를 견학하고, 기업체가 제공한 선물과 글로벌에듀의 금일봉을 받았다. 또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예배에선 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순천북부교회)가 ‘하나님께 헌신하는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히 김동문 목사는 순천북부교회의 헌신자 네 명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첫 번째로 조휴진 안수집사는 아프리카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설립했고, 두 번째 헌신자인 오현택 안수집사는 여러 개의 약국을 운영하면서 한 군데의 약국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글로벌에듀 사역을 포함한 선교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세 번째 헌신자인 김수현 권사는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하여 현재 두 군데 학교가 건축 중이고, 마지막 네 번째 헌신자인 이종현 안수집사는 그리올푸드의 수익금 51%를 아프리카 학교설립을 위해 내놓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가난한 국가의 선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의료기관이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 및 인적자원을 회원들의 후원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이 단체는 아프리카 유학생 6명과 인도 20명의 학생들에게 국내 유명대학에서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는 “글로벌에듀 회원 10만 명 시대를 열 것이다. 회원들이 낸 회비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인도 등 가난한 나라의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이들 나라에서 유학생을 선발해 한국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
이 장로는 “현재 인도 학생 20명, 아프리카 학생 6명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 내 아프리카 10명, 동남아시아 20명을 국내에서 교육할 계획”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과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국내외 교육 지원사업 △지역사회 개발과 구호사업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국내외 청소년 및 청년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사업 △국내외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교육시설 확충 및 교육기자재 개발 및 보급, 교육환경 관리 및 개선 △교육과 관련된 출판 및 컨설팅 △장학사업 등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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