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교연 부활주일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노아 목사)이 20일 오후 세광중앙교회에서 ‘2025 한국교회 부활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예배로 나뉘어 진행됐다.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문을 연 개회식은 조영구 목사(공동회장)의 환영사와 직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대회사, 총무협의회 회장 신수교 목사의 2025 부활절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송태섭 목사는 대회사에서 “생명의 부활, 예수의 부활은 삶의 에너지, 온 인류에게 희망”이라며,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정치적인 갈등, 지역 간의 갈등, 너와 나의 갈등, 교회 간의 갈등 등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총무협회장 신수교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서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셨다. 우리 주님의 부활 소식이 어두움에 휩싸인 온 세계 열방에 생명과 빛으로 임하기를 소망한다”며 “주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고 하셨다. 이 말씀처럼 한국교회가 매일 십자가에 달려 죽어 새롭게 거듭나 다시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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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부활주일 연합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교연
2부 예배는 김바울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이영한 장로(상임회장)의 대표기도, 성서총회 하얀날개 찬무단의 특별공연, 서기 정광식 목사의 성경봉독(고전 15:42~44), 성서총회 연합성가대의 부활찬양과 특별기도순서로 이어졌다.

특별기도는 김동엽 목사(사회위원장)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복음으로 평화통일, 김명식 목사(공동회장)가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 황성혼 목사(교육위원장)가 △대통령 선거에서 바른 지도자 선출, 최철호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가 △한국교회 예배와 영성회복, 이광섭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연합 회원간 연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가 ‘예수 부활의 실상’ 제하의 설교를 전했으며, 양태화 목사(상임회장)의 봉헌기도,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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