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함께 피다’를 진행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자립준비청년 후원자, 국내 아동 후원자 등 정기후원자와 자립준비청년 네트워크 기관까지 총 100명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 성과 공유 및 후원자 공감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토크콘서트는 코미디언 김기리의 사회로 1부 ‘자립라디오-나의 자립이야기’와 2부 ‘자립토크-함께 피다’로 진행됐다.
1부 ‘자립라디오-나의 자립이야기’에서는 ‘자립’을 주제로 작성된 후원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의 주인공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팀인 낭만청년단 M.O.A팀이 선물같은 곡을 연주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M.O.A팀은 예술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달하는 오케스트라팀이다.
2부는 ’자립토크-함께 피다’를 통해 자립청년들에게 ‘함께’가 중요한 이유를 공유했다. ▲첫번째 토크에서는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사업담당자 박주만 대리가 월드비전이 그리는 자립의 의미와 자립준비청년 사업, 낭만청년단을 소개했다. ▲두번째 토크에서는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프로젝트인 ‘낭만청년단’ 참가자 정재국 청년이 직접 참여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세번째 토크에서는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대상 인턴십 프로젝트 ‘모퉁이 컴퍼니’ 참가자 마린 청년이 토크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토크는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가 참석자로 나서 자립청년들에게 ‘함께’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순이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동행하는 튼튼한 지지대가 필요하다”며, “월드비전은 모퉁이 컴퍼니, 낭만청년단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건강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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