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일본선교아카데미’가 오는 6월 6일 부산 가야교회 교육관(부산진구 새싹로14번길 7), 6월 7일 서울 서소문교회 선교교육관(중구 세종대로11길 39)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부산과 서울의 강의 내용은 동일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일본선교아카데미는 일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선교적 접근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일본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학문적·영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행사의 주최는 일본선교 전문단체인 일본복음선교회(Japan Evangelical Mission, JEM)가 맡고 있다. 1991년 설립된 JEM은 지금까지 130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하고, 779명의 훈련 수료생을 양성한 바 있으며, 선교한국(MK),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등의 정회원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총 세 강의와 에필로그가 진행된다.
고다이라 마키오 목사는 일본교회의 현황을 짚으며, 교회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김학유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는 일본 사회 속 종교와 기독교 선교의 현실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이수구 선교사는 참가자들을 일본 선교의 실제 사역 현장으로 초대하며, 선교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회비는 1만 원이며, 국민은행 759701-04-082174(예금주: 일본복음선교회)로 입금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 폼(https://forms.gle/r7YVjeiQevH43xxQ6), 전화(02)3473-1772, 010-3473-1783), 혹은 SNS를 통해 가능하며, 5월 25일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jem_japan_mission, 페이스북에서는 ‘일본복음선교회’ 또는 ‘복음선교’를 검색하면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JEM 관계자는 “일본은 복음화율이 0.44%에 불과한 대표적인 영적 황무지로, 현재 일본 내 교회 약 8천여 곳 중 상당수가 담임 목회자가 부재인 상태이며, 일부 목회자는 두세 개의 교회를 동시에 맡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선교적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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