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성민원
군포제일교회·성민원은 지난 2일 군포농협으로부터 쌀 10kg 80포를 전달받았다. 사진은 전달식 모습 ©서다은 기자
군포제일교회·성민원(담임·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지난 2일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으로부터 쌀 10kg 80포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 봉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산불 재난 지역인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 사랑의 밥차를 파견한 데 이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청송에 사랑의 밥차를 파견했다.

농협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쌀을 기탁했으며, 군포제일교회·성민원이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를 통해 현지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권태진 목사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군포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잘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근 조합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군포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천막 예배당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았으며, 1998년 사회복지기관 (사)성민원을 설립해 27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농협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기치 아래 국가적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상생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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