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서회
대한기독교서회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판매 중지 및 사과의 말씀’ ©대한기독교서회 페이스북

대한기독교서회(이하 서회)가 「제이콥 밀그롬의 레위기 주석서」 초판본을 전량 수거하고 리콜본을 발행하기로 했다.

서회는 3일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판매 중지 및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해당 주석서에 “일부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회는 “독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번역, 편집 및 제작 과정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회에 따르면 확실한 오역으로 판단되는 부분이 수정된 리콜본의 출판 시기는 올해 말인 11~12월경이다. 리콜본 판쇄는 초판 1쇄로 발간하며, 초판을 이미 구입한 이들에겐 이를 리콜본과 교환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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