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 Asia AIMS)’ 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은 2016년부터 한국과 동남아시아 대학 간 학생 교류를 통해 경제, 문화,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스쿨과 영어영문학과는 지난 9년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우리나라 기업 진출이 활발한 동남아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300여 명의 학생 교류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파견 학생들은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언어 및 문화 교육, 산업 학습과 현장 실습을 수행한다. 또한 초청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및 산업에 대한 학습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약 40명의 학생이 에임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지역으로 파견되거나 국내에서 초청받을 예정이다. 특히 창업진흥원 및 킨텍스와 협력하여 ‘K-Beauty Expo’ 및 해외 전시회에 파견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돕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업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단장인 김종운 교수는 “금년 에임즈사업 수행 10년째를 맞아서, 동남아 지역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졌다”며 “교수 기부금 등을 활용해 파견 인원과 파견 분야를 확대하고, 현지에서의 업무 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대학교 린튼글로벌스쿨은 2005년 설립돼 외국인 교수진을 중심으로 영어 전용 교육을 운영하는 중부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국제학부다. 현재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10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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