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목회연구회는(총재 길자연 목사)가 22~24일 경기도 양평 십자수기도원과 한화콘도에서 ‘행동하는 영성’을 주제로 제14회 전국교역자영성수련회를 개최 중이다.

▲영성목회연구회가 22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영성목회연구회는 목회자들의 영성과 목회의 여러 분야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성공적 매뉴얼을 연구·보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서도 현재 부흥하고 있는 많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목회 현장을 소개하는 다양한 자료가 제공된다.

특히 목회매뉴얼에는 무려 230여페이지에 걸쳐 거창중앙교회(이병렬 목사), 광현교회(강재식 목사), 광현교회(김창근 목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서부교회(남태섭 목사), 성도교회(장정일 목사), 성명교회(정준모 목사), 영성교회(권순직 목사), 예전교회(박건 목사), 왕성교회(길자연 목사), 청량교회(송준인 목사), 한울교회(김근수 목사), 혜성교회(이경원 목사), 후암교회(손상률 목사) 등 15가지 교회의 사례들이 상세히 소개돼, 목회자들이 각자 자신과 교회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실제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련회 첫째날에는 장기호 전 이라크 대사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 -선교와 한국교회-’를,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기도실의 영성, 수도원의 영성, 교회 안의 영성’을 주제강연했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각각 장신대 주승중 교수와 거창중앙교회 이병렬 목사가 ‘나의 할아버지 순교자 주기철’과 ‘하나님의 심정을 알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한다.

첫째날과 둘째날 저녁에는 왕성교회 길자연 목사와 광현교회 강재식 목사,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의 인도로 부흥회와 기도성회를 가지면서 성령의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고, 둘째날과 셋째날 새벽에는 청량교회 송준인 목사와 여수제일교회 김성천 목사의 설교로 경건회를 가지면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영성목회연구회 총재 길자연 목사.

총재 길자연 목사는 “그동안 전국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이 수련회에 참석해 은혜를 나누고 영성을 풍부하게 채웠다”며 “특히 감사한 것은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께서 도전을 받고 새 힘을 충전하여 목회사역의 현장에서 큰 진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길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목회사역에 충성하시는 목회자님들을 위하여, 금번 영성목회연구회 수련회는 삶에서 드러나는 영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행동하는 영성’을 주제로 개혁주의 영성은 무엇인지, 영성에 맞는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회장인 시은소교회 김성길 목사는 “우리는 이 땅에 복음의 전달자로 부름을 받았다”며 “그렇기에 우리가 무너지면 이 나라가 무너진다는 거룩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함께 힘을 내어 이 나라를 위해 다짐하고 헌신하는 귀한 동역자가 되자”고 독려했다.

실무대회장인 성도교회 장정일 목사는 “준비된 강사들의 뜨거운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말씀을 들으시고, 어지러운 세상을 바라보며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의 영성 회복을 위하여 힘 있게 기도하시고, 멘토 목사님들과의 대화 속에 목회 현장의 문제들로부터 해결의 빛을 보시며, 사역에 지쳤던 심신이 쉼과 채움을 받을 수 있는 귀한 만남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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