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강원대 학생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뉴스포츠진흥원이 협력했고 (주)아쿠아픽과 (주)필메디가 후원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사)한국뉴스포츠진흥원이 ‘롤바운스볼’ 게임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후 마약류의 종류 및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이 강조됐다.
또한 (주)필메디의 후원을 받아 GHB(일명 물뽕) 검출 시약지 ‘G-CHECK’의 사용법을 설명하고, 이를 참여한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G-CHECK 시약지를 직접 활용해보며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주)필메디의 G-CHECK 시약지와 (주)아쿠아픽의 구강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 대해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대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아쿠아픽의 이계우 회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약 예방 활동에 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것은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뉴스포츠진흥원, 답콕과 함께 K-스포츠와 헬스케어가 결합된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며,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답콕 김정원 지도교수(공학대학 그린에너지공학과)는 “최근 대학생들이 마약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마약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주변에도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원대 답콕 학생 대표는 “마약 문제는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언제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다.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강원대 학생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고, 마약 검출 시약지를 처음 접했는데, 실제로 이런 예방 도구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교육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답콕은 “이번 마약 예방 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마약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강원대와 관련 단체들은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 없는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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