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인천북지방회 소속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신성 목사)가 지난 23일 ‘기업인선교회’(회장 임성철 장로) 주관으로 필리핀 노동자들을 섬기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동지방회 샘튼교회(담임목사 문민환)의 성도들이 초청되어 따뜻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샘튼교회는 중부연회 내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가장 많이 섬기는 교회로, 문민환 목사는 필리핀 노동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기숙사 제공, 취업 지원,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약 150여 명의 필리핀 노동자들이 매주 샘튼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역이 필리핀 현지에도 알려지면서 더 많은 노동자들이 한국으로 와 새로운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문민환 목사의 이주민 사역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의 친절’과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여러 교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문 목사는 앞으로 인천 서구 지역에 베트남 노동자들을 위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계산중앙교회의 기업인선교회는 샘튼교회 성도들을 루원시티 인천점 애슐리퀸즈로 초청하여 60여 명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샘튼교회 성도들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큰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
계산중앙교회 기업인선교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해 81개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사회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최신성 목사는 “우리 중부연회에서 가장 열심히 사역하고 계신 샘튼교회 문민환 목사님과 외국인 교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섬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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