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체제 수호 결의대회'가 14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렸다. 행사는 제1부 시국 기도회와 제2부 대한민국 체제 수호 결의대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주최로 열렸다. 아래는 이 행사에서 발표된 ‘대한민국 자유 수호 결의문’

대한민국 자유 수호 결의문

우리는, 건국 이래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자유민주주의의 모범 국가로 성장해온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헌법적·정치적 혼란과 행정부 마비, 내란에 준하는 탄핵 위기 속에 국가 존립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음을 깊이 인식한다.

또한, 대통령 윤석열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연속적 탄핵 시도와 국회의 예산 삭감 공세로 인해 국가 운영이 마비되고 헌정 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실을 경계하며, 이 위기가 제2의 6.25 전쟁에 비견될 정도의 국가적 위기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헌법 제77조에 근거하여 비상계엄을 선포하신 것이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부정선거 의혹 철저 규명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높이 평가하며, 이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단합된 결의를 재확인한다.

나아가, 대통령 탄핵, 내란죄 재판, 부정선거 의혹 등 현 위기의 근본 원인을 바로잡고, 정부 기능 정상화와 선거 공정성 회복, 그리고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함을 선언한다. 또한, 친중·친북 세력의 득세를 통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붕괴를 막기 위하여, 국제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한 단호한 대응과 개혁을 촉구한다.

이에, 우리는 오늘 결의대회와 시국 기도회를 통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국가 기능 정상화와 선거 공정성 회복: 헌정 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정부 기능의 신속한 복원 및 선거제도의 공정성 확보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2. 위기 대응의 단호한 결의: 대통령 탄핵, 내란죄 재판, 부정선거 의혹 등 현 위기가 국가존립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인식하고, 이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3. 비상계엄과 국가 안보 조치 지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헌법적 조치들을 존중하며, 국민 안전 보장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촉구한다.

4. 국민 단합과 국제 동맹 강화: 내부 정치 분열과 외부 위협에 맞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한미동맹 등 국제 동맹의 지지를 바탕으로 구국의 뜻을 실현한다.

우리는 이 결의문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자유민주주의의 확고한 뿌리를 재건하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믿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내일을 향한 단호한 행진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 2월 14일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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