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김유민 목사)가 24일 경기도 안산시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담임 김유민 목사)에서 2025 신년감사예배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석 목사(운영부총재)가 인도한 1부 예배에선 김종수 목사(기획본부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이길자 목사(부총재)의 성경봉독 후 장순직 목사(상임부총재)가 ‘비상’(빌립보서 3:12~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설교에서 “정치적으로 혼란한 가운데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교회의 거룩한 열정이 식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교회에 주어진 사명을 다하려면 그 열정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장 목사는 “현실이 답답하다. 그러나 이 총체적 난국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열정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넘어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기독교인들이 창조적 소수로서 이 민족을 더욱 높이 날아오를 수 있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해다.
이어 민병호 목사(운영본부장)가 봉헌기도를 드렸고, 손보라(대외협력본부장)·김영돈(실무본부장) 목사의 봉헌특송 후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양준원 목사(총동문회장)의 인도로 조유식 목사(성회본부장), 노은희 목사(수석운영본부장), 이홍철 목사(부흥사역본부장)가 각각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정치인, 2027 성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후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하는 임원은 장상길 목사(제16대 총본부장), 이의현 목사(총재비서실장), 최 선 목사(사무차장), 박재민 목사(행정본부장), 최하은 목사(교육본부장), 장덕순 목사(성회본부장), 박정아 목사(전임본부장), 김영희 목사(전임본부장), 오성택 목사(전임본부장), 장주희 목사(부흥목회연구원 기획처장), 하민금 목사(부흥목회연구원 교육처장), 최종도 목사(부흥목회연구원 신학처장), 정운택 목사(문화예술선교본부장)다.
취임식은 회원인사, 총재 이태희 목사의 신년사, 대표회장 김유민 목사의 환영사, 취임패 전달, 격려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총재 이태희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총재 이태희 목사는 신년사에서 “올해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이다. 그 어떤 해보다 기적과 축복의 해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시길 바라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편이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민족복음화에 앞장서 이 민족을 복음화할 수 있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김유진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위기 가운데서 기적을 일으키셨다. 지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분도 하나님”이라며 “성령님께서 이 땅에서 역사하시고, 우리가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간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김병호 목사(총강사단장·연구원장), 이기안 목사(부총재), 민 승 목사(부총재), 이기쁨 목사(부총재)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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