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리더십트레이닝은 마약 예방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연합동아리 답콕이 전국 답콕센터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이다. 각 지역의 9개 대학(고려대, 연세대, 가천대, 단국대, 제주한라대, 강원대, 한림성심대, 부산가톨릭대)에서 선발된 답콕 대학생 리더 3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리더십트레이닝은 이들에 대한 집중 교육훈련을 통해 마약 예방 활동에 필요한 리더십 역량을 키우고,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마약류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고, 실질적인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강사로는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장, 김희준 법무법인 L.KB&Partnrs 대표변호사, 김수진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원진기 KAIST 연구조교수, 김창원 뉴스포츠진흥원 원장, 오승준 중앙대학교 교수와 남석현 로렌조 컴퍼니 이사가 나섰다.
강의 주제는 △마약류 중독의 이해와 실태 △마약류 관리법에 대한 이해 △약물중독 교육의 실제 △마약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학적 관점 연구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기술 등으로 학생 대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폐회식에는 (재)기독교마약중독연구소 이선민 이사장, 가수 범키와 개그우먼 조혜련 씨가 강사로 나서 ‘마약류 중독 회복의 실제’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이번 리더십트레이닝은 각 대학의 답콕 리더들이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예방 활동의 중심에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청년들이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트레이닝은 답콕이 주최·주관했으며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후원했다. 답콕 이사장 두상달 장로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정재원 사무총장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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