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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주요 교단장 간담회가 15일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예장 합신 박병선 총회장,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 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기장 박상규 총회장, 예장 개혁 정서영 총회장.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한국장로교의 날’에 한장총 주요 회원교단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장총 주요 교단장들은 15일 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에서 열리는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했다. 교단장들은 이 행사에서 주제별 메시지를 발표하고 연합성가대도 구성하기로 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선 권순웅 대표회장의 인사말과 예장 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장로교의날 추진위원장 김영구 장로와 추진위원회 서기 이도영 목사, 한장총 총무 강동규 목사, 사무총장 이석훈 목사 등의 인사가 있었다.

간담회에는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과 박용규 총무, 기장 박상규 총회장과 이훈삼 총무, 예장 백석 김종명 사무총장, 예장 합신 박병선 총회장과 정성엽 총무, 예장 개혁 정서영 총회장이 참석했으며, 일정상 부득이 참석치 못한 예장 통합과 고신, 대신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해 장로교의 날 행사를 “시대적 사명에 관한 논의와 함께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금 국가적으로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 장로교회가 선지자적,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프로그램 역시 이에 맞게 준비하면서 주요 교단을 비롯한 한장총 산하 모든 교단들이 동참하는 행사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은 주다산교회에서 7월 6일 주일 오후 3시에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1부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와 2부 기념식 및 뮤지컬 공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예배에는 설교 외에 주요 교단장들이 주제별(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로 3분 메시지를 전하며,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400여 명의 연합성가대가 서게 된다.

2부 기념식 및 문화행사에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 격려와 축하, 비전 선언, 파송의 노래, 파송의 기도가 있게 되며, 장로교회를 상징하는 ‘평양 장대현교회’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한장총 제42회기 첫 번째로 마련된 주요 교단장 간담회에선 예장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식사기도가 있었으며, 장로교의 날 추진위원장 김영구 장로가 제공한 오찬과 함께 환담을 나눈 후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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