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목포 북교동성결교회에서 열린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김 지사는 13일 목포 북교동성결교회에서 열린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겸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65대 회장 이풍우 목사, 66대 회장 박성신 목사, 전남교회총연합회장 권용식 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박성신 회장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이풍우 회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민께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과 상담사 지원 등으로 유가족 지원활동에 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새해를 말할 수 없이 큰 아픔으로 시작했지만,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전남도도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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