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한기붕 사장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이 미국 벨헤이븐대학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극동방송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27일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벨헤이븐대학(Belhaven University)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벨헤이븐대학은 “한기붕 사장이 한국 복음화를 향한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극동방송 경영을 우수하게 이끌어온 것을 인정해 이번 명예경영학박사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 4월 25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한기붕 사장은 1984년 건국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3년 연세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 한 사장은 극동방송에 입사한 이래 보도부장과 방송부장, 여러 지사의 지사장, 총무국장, 편성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사장에는 2015년 1월에 취임했다.

극동방송은 한 사장에 대해 “극동방송이 선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극동방송을 통한 복음이 한국은 물론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극동지역에 널리 전파되는 든든한 지지대가 되었다”고 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벨헤이븐대학 졸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극동방송
한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벨헤이븐대학 졸업식에서 연설했다.

1883년 설립된 벨헤이븐대학은 미국 남부지역 명문사립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지구촌교회 조봉희 목사, 새은혜교회 황형택 목사, 대한골프협회(KGA) 이중명 회장,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등에게 명예학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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