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을 보기 전, 사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어쩌면 대한민국 청년 중 상당수가 재밌고 자극적인 문화요소들에 흥미를 느낄 뿐 자유민주주의, 건국,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지 않을까 싶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우리 사회가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 흐름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 건국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내가 정말 무관심하며 감사를 잊고 지낸 사람이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 그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기억하고자 집에 돌아오자마자 기억나는 내용을 기록해두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왜곡된 역사에 대해서.

영화를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이 6.25 전쟁 때 하신 말씀이다. "나라와 국민을 두고 절대 도망갈 수 없다". '런승만', '6.25 전쟁 때 도망간 대통령'과는 거리가 멀었고, 이승만 대통령은 누구보다 애국심이 강한 분이셨다. 왜곡된 역사 때문에 우리나라 건국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조명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 속상하고 그저 슬플 뿐이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은 국가에서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이승만 대통령이 살아생전 하와이에 세운 한인학교는 후손들이 손쓸 수 없도록 막고 있어 처참하게 방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 70년 동안 홀로 외로이 싸우며 희생과 투쟁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이승만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번 담임목사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한다" 말씀해주신다. 우리는 1948년 8월 15일 건국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나라는 존재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세워지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유는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는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알고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나라에 바른 지도자들이 세워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고 곧 다가올 제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다.

<건국전쟁>을 통해 모든 국민이 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건국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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