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신약성경에 관하여..... 성자 예수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추라

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신약성경은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록한 책으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인류의 모든 죄악을 대속하신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록한 책으로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을 구원하고자 기록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서 읽으면 큰 은혜가 될 것이다. 복음서는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며 사도행전 이후부터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록한 책으로 이 분들의 권세와 능력에 초점을 맞춰 읽으면 큰 은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인은 물론 아방인도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은 육신을 가진 인간의 한계를 긍휼히 보시고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모습을 한 외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인간과 동일한 사람으로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산상수훈의 첫 말씀으로 운을 떼셔서 하나님께 나오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유대인이고 이방인이고 할 것 없이 모든 인간은 육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이신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교훈하신 것이다. 죄악으로 물들기 쉬운 인간의 마음을 지켜서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나오도록 산상수훈의 첫머리에 기가 막힌 말씀을 주신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 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 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3~12) 고 하였다.

즉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악한 말을 할 때 복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마음 자세로 하나님께 나오라는 말씀이다. 이는 지금까지 대제사장을 비롯한 유대의 관원들이 가르치고 강조한 모세의 율법(계명)의 껍데기와는 사뭇 다른 교훈으로 예수께서는 인간의 마음의 중심을 보셨던 것이다. 즉 율법의 정신을 꿰뚫어 보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는 공생애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엄청난 사역을 하셨다. 산상수훈에 더하여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으며 십자가의 보혈로 죄 덩어리인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신 것이다. 죄로부터의 자유와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심령의 평강을 주신 것이다.

만약에 하나님이 율법으로만 세상을 심판하면 남아 있을 자가 누가 있겠으며 십자가의 보혈이 아니면 어느 누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겠는가? 우리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소도이다”(애3:22~23) 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날마다 자비와 긍휼로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용서해 주시니 아침마다 새롭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4:23) 라고 말씀하였다.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며 모든 질병과 인간의 모든 문제와 약한 것들을 해결해 주시고 고쳐주신 것이다. 사도들은 물론 마지막에 예수그리스도의 직접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된 바울도 예수께서 이 땅에서 하신 것과 같은 동일한 사역을 하였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들도 동일한 사역을 하도록 같은 믿음을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와 정체성을 정립시켜 주셨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족속을 사랑하셔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라는 ‘브릿지(다리)’ 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된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고 말씀하셨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만이 구원의 실체인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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