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5대에 걸친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114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909년 출생한 엘리자베스 프랜시스 여사는 텍사스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미국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장수비결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건강한 생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휴스턴에 거주하는 딸 도로시 레이 윌리엄스(94)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생일을 축하했다.
프랜시스 여사는 여전히 자신의 집에 살고 있으며 그렇게 하고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인물이라고 현지언론인 KTRK-TV는 전했다.
프랜시스 여사의 장수는 유전으로 보인다고 CP는 전했다. 그녀의 여동생은 106세, 딸은 94세까지 살았다. 그녀는 “저를 지켜주신 선하신 주님께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손녀인 에델 해리슨은 할머니가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은 그녀가 나누는 지혜와 조언이라고 KTRK에 말했다. 해리슨은 “관대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접받고 싶은 대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 때로는 보답받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이 아니다. 그분은 당신이 관대하고 친절하기를 바라신다”라고 했다.
프랜시스 역사는 담배를 술을 마시지 않았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족 또한 그녀가 항상 집에서 음식을 요리했던 방식을 기억했다.
가족 외에도 노르웨이에서 온 영화 제작진과 플로리다의 연구원이 그녀의 생일을 기록하고 명판을 선물했다.
미국에서 신생아 중 90%가 집에서 태어났고 여성과 흑인 시민이 투표할 수 없었던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 시대에 태어난 프랜시스 여사의 생애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걸쳐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프랜시스 여사의 장수를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프랜시스 여사에게는 3명의 손자, 5명의 증손자, 4명의 증손자가 있다. 그녀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은 장수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간주된다.
장수의 이유에 대해 그녀는 “이것은 축복이다. 주님의 축복”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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