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원로목사회(회장 오광섭 목사) 5월 월례회가 28일(화)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홍장춘 목사의 사회, 박태환 목사의 기도, 오쾌한 목사의 설교, 양보영 목사의 특별기도(조국과 미국을 위해), 박시몬 목사의 헌금 특송, 박문규 목사의 헌금기도, 김윤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석은옥 여사와 홍금상 사모 등으로 구성된 크로마하프 연주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 은혜"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등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오쾌한 목사는 다니엘 6장 10절을 본문으로 "다니엘의 노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노년에 들어선 다니엘은 두려워하고 탄식하기보다는 늙음의 의미를 탁월하게 해석하고 절대신앙의 지조를 확실히 지키며 살았다"며, "믿음으로 본을 보이는, 원로다운 원로목회자들이 되자"고 격려했다.

한세영 목사는 "얼마전 멀리 떨어져 계신 아버님을 뵙고 왔는데 건강이 악화되신 것을 보니 평생을 목회하신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원로 목사님들이 필요하시면 언제라도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 시간에 홍장춘 목사는 "105세로 워싱턴 지역에서 가장 연장자이셨던 강문혁 목사님께서 지난 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며, "5월 22일 고별예배와 하관예배에 참석해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광섭 목사는 "투병중에 계신 김승학 목사, 한희택 목사, 안형직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로목사회 임원진은 김영숙 목사를 신입회원으로 받기로 했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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