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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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위치한 ‘아프리카 미션 & 복음주의 네트워크(Afri-Mission and Evangelism Network)’ 회장인 오스카 아마에치나 목사가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돈과 예수,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빵(음식)은 우리의 생계에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이 살아 있는 데 필요한 전부는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마 4:4)라고 말씀하셨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삶에는 음식, 돈, 육체의 만족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땅에서 우리 삶의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행히도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필요한 영적 조건을 소홀히 하고 신앙에 해를 끼치는 육체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겪으셨던 것과 같은 종류의 유혹을 겪고 있다. 사역에 종사하는 우리들조차도 성경이 말씀하는 것과 관련된 도전에 직면한다. 일부는 세상의 수용을 위한 여지를 만들기 위해 약간 이동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누군가 우리와 협력하고 싶어하는 국제 의료 기관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의료 선교 사업을 위한 아웃리치를 준비했다. 그러나 아웃리치 전날, 선교지를 방문하는 동안 그리스도를 전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파트너십은 빠르게 해체되었다. 또 다른 경우, 나이지리아의 한 아주 부유한 남자는 우리가 선교 사업에서 그리스도를 덜 강조한다는 조건으로 수백만 나이라를 저의 사역에 바쳤다. 분명히,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해낼 수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세상 정부들은 온갖 종류의 악마적 이데올로기를 포용하고 있지만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관한 모든 것을 미워한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기를 바라면서 기독교인 고용과 자금에 대한 접근을 거부함으로써 이러한 의제를 추구한다”라며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유혹을 받으셨을 때 타협하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타협하게 될 재정적 도움을 거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금이 있든 없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굽히지 않고 고수하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정죄하는 일에 세상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을 소돔과 고모라로 만들려는 마귀의 계략을 소리내어 정죄하기가 어렵다”라며 “많은 정부, 조직 및 기부 기관은 LGBTQ 의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이데올로기에 반대하는 사람을 희생시키는 환경을 조성하여 기독교인이 이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기독교인과 사역자들이 성경적 기준, 특히 동성혼과 트랜스젠더리즘에 대한 타협을 거부했기 때문에 기회와 자금을 거부당할 것이 분명하다. 파트너 중 일부는 동성애와 레즈비언에 반대하는 기사를 쓴다는 이유로 지원이 철회되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것들에 대해 미리 경고하셨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마태복음 10:22). 나는 사역을 운영하는 데 있어 재정 자원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에서가 한 것처럼 (믿음의) 유산을 세상적인 이익을 위해 팔 것인가? 굳건히 서서 악한 것을 정죄하고 거절과 박해와 부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의 더 큰 보상은 그리스도이시며 오직 그리스도이심을 알도록 하자. 지상의 보상은 결코 비교할 수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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