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사모간사 후쿠오카 단기선교
한복을 입은 CCC 사모 간사들. ©CCC웹페이지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CCC)가 ‘사모 간사’들로 구성된 선교팀이 지난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했다고 최근 웹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CCC는 “국내 사모 간사들과 해외 선교사 사모 간사들이 함께 동역을 일으키고, 선교지 사역에 대한 이해와 CCC 공동체 정체성을 갖도록 돕고 격려하는 취지로 진행한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국내에서 12명의 사모 간사가 참여하고, 현지 사모 간사 2명, 현지 목회자 사모 1명까지 총 15명이 참가했다”고 했다.

단기선교팀은 5박 6일 동안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십분 활용해 중국 유학생 전도모임, 주일예배 간증 및 특송, 어린이 전도파티, 한국어 교실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선교팀은 현지 사역 12일 전부터 연쇄 금식기도와 매일 아침 온라인 기도회를 통해 오직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교 사역에 임했다. 현지에서 진행한 주요 사역으로는 일본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중국인 간사를 통해 연결된 중국 유학생들에게 향초 만들기,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등을 통해 교제하고 복음을 전했으며, “3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3명이 성경공부로 연결되는 열매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어린이 전도파티를 통해서는 한국 전통 놀이와 무언극, 메시지와 축복의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선교팀은 “평소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신나게 찬양과 율동을 하고 참여했으며 10명의 아이들 중 한 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손을 들었다”고 했다.

CCC 사모간사 후쿠오카 단기선교
CCC 사모 간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CCC웹페이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실에서는 1대1 짝을 매칭해 한국어로 소개 및 발표하기, 한국어 노래 배우기, 1대1 대화를 통해 한글 배우기, 한국 음식(닭죽, 겉절이) 먹으며 교제하기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없었지만, 1대1 대화를 통해 개인 간증을 나눠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누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현지 선교팀은 현지 사역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역과 동역의 기회들을 발견했으며, 귀한 격려를 얻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단기선교에 참여한 조은자 사모 간사는 “처음에는 사모 간사 단기선교가 가능할지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한 팀이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달란트를 사용해 하나님이 일하심이 너무 멋졌다. 우리도 멋지게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났다. 아줌마여서, 사모여서 오히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에게 ‘엄마’같이, ‘딸’같이 다가갈 수 있는 강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 현지에서 선교사 사모로 참여한 염인영 사모 간사는 “학생들이 3주 동안 할 일을 사모 간사님들이 3일 동안 해낸 것 같다. 선교지에 오래 있다 보니 내가 CCC 사모 간사가 맞나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렇게 사모 간사님들과 함께 사역하니 우리가 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실감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CCC 사모간사 후쿠오카 단기선교
CCC 사모 간사들이 한국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CCC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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