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퇴치 캠페인의 첫 번째 싱글앨범 ‘코끼리(Break The Chain)’ 재킷 사진
힙합 그룹 언다이트(UNDyte)와 래퍼 나단(Nathan)이 마약 퇴치 캠페인 싱글앨범 ‘코끼리(Break The Chain)’를 2월 28일 발매했다.

‘마약’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단어가 아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마약 사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라 불릴 수 없는 현실을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의 연령층은 마약에 쉽게 노출되며 빠른 확산세를 보인다.

이런 위기 상황 가운데 힙합 그룹 언다이트(UNDyte)와 래퍼 나단(Nathan)이 마약퇴치 캠페인의 첫 번째 싱글앨범 ‘코끼리(Break The Chain)’를 2월 28일 발매한다.

힙합 그룹 언다이트(왼쪽), 래퍼 나단(오른쪽)
힙합 그룹 언다이트(왼쪽), 래퍼 나단(오른쪽)

그룹 언다이트(UNDyte)의 리더 루이비트(Looie Beat)가 설립한 레이블 아슬란뮤직(ASLAN MUSIC)은 지난해 차별금지법 반대 메세지가 담긴 레인보우 리턴즈 정규 1집 발매에 이어 올해 마약퇴치 캠페인 앨범을 제작, 발표했다.

앨범의 제목과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코끼리 신드롬(Elephant Syndrome)’은 갓 태어난 코끼리 다리에 사슬을 묶어 말뚝에 고정하고 이를 통해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음, 일명 ‘학습된 무력감’을 갖게 한다. 성체가 된 코끼리는 사슬을 끊을 힘이 생겨도 학습된 무력감에 의해 탈출은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 이처럼 중독에서 반복해서 넘어지는 이들을 위해 사슬을 끊고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세지를 담고 있다.

강력한 전자음과 다이나믹한 비트가 인상적인 트랩장르 힙합 곡 ‘코끼리(Break The Chain)’. 이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계속될 마약퇴치 캠페인 음반의 행보가 기대된다.

뮤직비디오 : https://youtu.be/aLivU3L7W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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