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길영 대표
차길영 대표 ©수문교회 영상 캡처

수문교회(담임 김선몽 목사)에서 지난 10일 진행된 간증 집회에서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수학싸부)가 ‘주님께 시간을 투자하라’(요 15:4-5)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차 대표는 “진정한 지혜는 성령님에게서 나온다. 우리가 탁월해지고 싶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저는 수학 강사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수학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은 뉴턴이 발견했지만 법칙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탁월함 뒤에 역사하고 계신 걸 보는 눈을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뉴튼은 성경공부에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바빴던 뉴튼이 영국 지역 개척 교회 50개를 돕고 성경 보급에 앞장섰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는 건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그런 탁월함을 만나고 싶다면 성경을 보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차 대표는 “크리스천인 우리 안에는 성령님이 계시다. 항상 성령님이 함께하시므로 우리는 절대 평범해질 수 없는 특별한 존재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미디어를 통해 속아서 자신이 평범한 줄 착각하고 죽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을 때 특별히 크리스천은 하나님과 연합할 때만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내 안에 있는 성령님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함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인생을 살면 탁월해질 수 있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기로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지 않게 평범한 존재로 전락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천국은 가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슬픈 일을 겪게 된다. 천국에서 가장 대접받는 사람 1위가 순교자, 두 번째가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와 선교를 잘한 분들, 그다음이 전도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한다. 저는 불신자 백만 명을 전도하는 게 목표다. 하나님이 전도를 제일 기뻐하신다. 우리가 복음의 씨앗과 사랑을 심어놓으면 우리가 죽은 후에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가 천국에 가더라도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고 예수님 손에 올려드리면 그 기도를 예수님이 다 기억하신다. 우리는 죽지만 그 기도는 살아있다.그런데 하루 한 시간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다른 데 시간을 투자한다면 시간을 잘못 쓰는 것 ”이라고 했다.

차 대표는 기도의 4단계에 관해 “첫 번째, 찬양으로 시작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매일 회개해야 한다. 세 번째,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기도하는데 반드시 기도 수첩에 적어놓고 기도해야 한다. 제 기도 노트에 적어놓은 기도의 주제가 380개다.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한 지 4년 3개월이 됐는데, 380개 기도를 외워서 할 수 없다. 외워서 기도하려고 하면 순서도 뒤죽박죽이 되고 빠뜨리는 기도 제목이 있다. 그럼 내가 오늘 빠뜨린 게 오늘 나의 마귀의 공격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잊지 않고 기도하는 방법은 노트에 써 놓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너무 힘든 일이 생겨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매일 한 시간 기도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진하게 만났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게 됐다. 그 맛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급이 다르다. 세상은 뭔가 이뤄지는 외부 조건에 의해서 기쁘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그냥 기쁘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샘에서 샘물이 울컥울컥 나온다. 이 기쁨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에게만 주는 특권이라는 걸 제가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가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맛보면서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차 대표는 학생들에게 “꿈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인간들이 헛된 꿈을 많이 꾼다고 성경에 나온다. 우리가 내 꿈을 가지고 하나님께 졸랐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저는 매일 하나님께 가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가요제란 가요제는 다 나갔지만 3차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다. 그때는 왜 떨어지는지 알 수 없었지만, 오랜 후에 가수가 제가 갈 길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저는 하나님이 그 꿈을 안 들어주신 게 얼마나 축복인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께 꿈을 조르는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수많은 마귀의 유혹, 미디어를 통해서 현혹을 많이 당해서 꿈을 찾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꿈은 내가 꾸고 하나님께 조르는 것이 아니라 먼저 꿈을 하나님한테 받아야 한다. 그 꿈은 기도로 받을 수 있다. 성경 말씀을 보면서 받을 수 있다. 말씀에 의지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꿈을 알려주신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자기가 꿈을 꿔서 조른 것이 아니다. 그들이 이룬 것은 하나님의 꿈이었다”라고 했다.

차 대표는 “저는 하나님이 저한테 꾸시는 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기도해서 알게 되었다. 하나님과 같은 꿈을 꾸기 시작하면 그 꿈을 하나님이 직접 이루어주신다. 그래서 승률 100%다. 저는 스타강사가 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연구를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꿈을 훨씬 더 뛰어넘은 꿈을 꾸고 계셨다. 제가 수많은 강의를 하면서 스타강사를 꿈꿀 때 하나님은 그걸 뛰어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의 강사로 키우기로 생각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어로 수학을 가르치니까 스타강사라고 해도 무대가 한국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의 강사라는 꿈을 꾼 순간 저의 무대는 전 세계가 되었다. 콘텐츠는 수학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계획을 가지게 되었다. 또 하나님과 제가 같은 꿈이 되었기에 승률 100%로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어주신다. 하나님과 꼭 같은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꿈을 받는 것처럼 탤런트도 하나님께 받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로 살아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나는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마귀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창조하실 때 달란트를 심어 놓으셨다. 발견하지 못한 건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아서이다. 내 재능이 무엇인지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 하나님께선 어떻게 해서라도 그 길을 가게 하신다. 반대로 마귀는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가 달란트를 찾아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달란트를 찾아서 그 길로 가면 반드시 열매 맺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는 걸 잘 알기에 SNS를 통해서 계속 헛된 환상을 심어준다”고 했다.

차 대표는 “우리는 말이 씨가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빼고 이스라엘 사람 어른들 대부분은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다. 그들은 부정적인 언어 때문에 가나안에 못 들어갔다.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하자 하나님이 대노하신다. 안타까운 건 이미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셨는데 못 받았다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것이 많은데 그걸 못 받고 인생을 마감한다면 슬픈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고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는데도 계획하는 게 잘 안되면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이 있음을 꼭 아시면 좋겠다. 다윗은 왕이 된다고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왕이 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사울 왕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다. 엔게디 광야 돌산을 10년 동안 도망다니면서 다윗은 엔게디 광야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게 된다. 드디어 다윗이 왕이 되고 이스라엘을 통일하는 전쟁을 시작하는데, 대적인 블레셋과 싸운 장소가 다 엔게디 광야다. 다윗은 백전백승한다. 이렇게 하나님은 큰 그림을 갖고 계신다. 하나님께 매일 시간을 드리면 우리 눈에는 안 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이 더 좋은 걸 주신다는 걸 꼭 믿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차 대표는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이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수많은 크리스천이 교회를 다니지만, 열매가 없는 이유는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와 분리된 상태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일요일 교회에서 딱 한 시간만 붙는 것으로는 나무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루에 한 시간만 가지가 나무에 붙으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인생에 문제가 많은 게 나쁜 게 아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면 기도하지 않는다. 문제가 있는 것에 감사하는 게 성숙한 크리스천이다. 문제가 있는 것에 감사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길 시작한다. 우리가 문제 앞에서 불평불만하기를 마귀는 기다리고 있다. 저는 거꾸로 나쁜 일이 생기면 생길수록 더 감사한다. 인생의 최악의 상황이 생기면 저는 무조건 감사로 받는다. 감사로 받으면 마귀의 팀이 와해되고 하나님의 강력한 개입, 임재를 경험하게 된다. 문제가 크면 하나님의 임재는 더 커진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하고 깊은 교제로 들어가서 탁월함을 맛보고 싶다면 하나님한테 하루에 한 시간 붙어 있으면 된다. 손해 보는 게 하나도 없다. 그리고 하나님과 붙어 있으면 능력을 받고 지혜를 받는 건 기본이다. 이게 하나님이 세상을 만든 섭리이기 때문이다. 나뭇가지가 나무에 붙으면 나무에 있는 영양분이 자연스럽게 온다. 그래서 하나님과 교제하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게 된다. 저는 사업할 때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보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매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건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다 상처가 있다. 우리를 진짜 위로해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있으면 상처가 기억은 나지만 아프지 않다. 우리의 마음의 상처는 하나님이 치료해주시면 완벽한 치료가 된다는 걸 믿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차 대표는 “우리에게 세 가지 인생노트가 있어야 한다. 첫째는 기도노트다. 두 번째는 성경노트다.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노트에 쓰면 된다. 마지막은 설교 노트다. 일요일에 무조건 목사님 말씀을 적는 노트가 있어야 한다. 다니엘은 밤에 자다가 하나님이 환상을 보여주면 무조건 일어나서 노트에 적었다. 우리가 노트가 없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하나님 창조 목적에 맞게끔 예배를 잘 드리면 하나님이 반드시 특별한 은혜를 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노트에 적으면 얼마나 신기한 내용이 많은지 모른다. 꼭 이 세 가지 인생노트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그는 “저는 15년 동안 부정적인 말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정말 믿는다. 제가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제가 말한 대로 해주신다는 걸 믿는다. 그러니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 오더라도 저는 절대 그것을 내뱉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장에 네가 무심코 내뱉은 사소한 말이라도 심판의 날에는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신다. 저는 말에 힘이 있다는 걸 알았기에 부정적인 말은 안 하고 계속 긍정의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니까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인정해드려야 한다. 그중에 가장 좋은 게 감사다. 감사로 하나님을 인정해드리면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열고 닫는다. 저는 하나님께 사랑의 표현도 많이 한다.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하트로 표현하고 6개월 전부터는 하나님께 세레모니도 한다. 하나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하나님과 우리는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연결되어 있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 기쁨이 다시 나에게 전달되어 내가 기뻐진다. 계속 선순환이 된다. 이게 창조목적대로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고백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