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주연배우 짐 카비젤(왼쪽)과 감독인 멜 깁슨. ©20세기 폭스

2004년 개봉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의 속편이 올봄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영화 ‘부활’(Resurrection)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에 초점을 둔 전편과 달리,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까지 3일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주로 다룬다. 제작은 할리우드 배우 겸 전편의 감독인 멜 깁슨(Mel Gibson)이 맡는다.

영화 전문 웹사이트 월드오브릴은 “깁슨이 ‘브레이브하트’(Braveheart) 시나리오 작가 랜달 월리스(Randall Wallace)와 함께 대본 작업을 열심히 해왔다”면서 “이미 6개의 초안이 나와있다”라고 보도했다.

예수 그리스도 역에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짐 카비젤(Jim Caviezel)이, 마리아 역은 마이아 모르겐스턴(Maia Morgenstern), 요한 역은 크리스토 지브코프(Christo Jivkov), 베드로 역은 프란체스코 드 비토(Francesco De Vito)가 맡는다.

멜 깁슨은 2016년 그렉 로리(하비스트크리스천펠로십) 목사가 이끄는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전도집회 연설에서 수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 후 2020년, 카비젤은 브라이트바트 뉴스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부활’의 3번째 초안을 받았다며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영화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카비젤은 예수를 연기한 후, 정치적 블랙리스트에 올랐는지를 묻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방어해야 했다. 살아남기 위해 그것과 싸워야 했다”ㄹ며 “영화는 대흥행 했다. 전혀 예상 밖의 일이었다. (그 후) 내가 작품을 많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일이 없었다. 나는 더 이상 스튜디오 명단에 없었다. 증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일은 나의 직업이며, 이것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일이다. 내가 나 자신에게 준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진 것 그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가톨릭 신자인 캐비젤은 자신의 믿음이 “(영화) 업계와 할리우드 보다, 공화당이나 민주당 또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크다고 믿었기 때문에 신념을 고수했다”라고 밝혔다.

깁슨은 2016년 ‘더 레이트 쇼’에 출연 당시, 속편에는 다른 영역을 넘나드는 인물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깁슨은 이 영화가 “단지 사건에 대한 연대순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지루할 수 있으며, ‘우리는 그거 읽어봤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주변부에서 일어난 다른 일들은 무엇일까? 그것이 큰 주제”라고 했다.

또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이는 하나의 사건을 뛰어넘은 놀라운 일”이라며 “주변 일들과 함께 그 이야기가 실제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그 의미를 밝혀주는 대단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업계의 소외된 관심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3000만 달러를 들여 6억1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전 세계에서 거뒀다. 이 기록은 당시 북미에서 R등급(18세 이상) 영화 사상 가장 많은 수익이었다.

그러나 영화는 이듬해 열린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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