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호 박사
베데스다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판호 박사가 취임 소감을 전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남가주 애너하임에 소재한 베데스다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김판호 박사(63)가 취임했다.

최근 베데스다대학교 총장 취임식에서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판호 박사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학교, 교수들이 연구하고 가르치고 싶은 대학, 규모가 작더라도 강한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30년까지 학교의 비전과 미래 교육 방향을 구체화 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한 소통 채널을 다양화 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학교 재정 확충과 수익 증대,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판호 박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한세대학교 특수대학원장, 교무처장, 영산신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국제신학연구원 교육연구소장과 외국어 예배국장, 교회 성장국장, 순복음 교육원장, 선교 개척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 도미한 그는 순복음시카고교회에 부임해 지난 8월까지 목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세계선교 일환으로 1976년 고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베데스다대학교는 우수성과 전인성을 겸비한 기독교 지도자와 사회 각 분야의 전문인을 양성하는 종합대학으로의 비전을 갖고 있다. 2001 미국신학대학협의회(ABHE)로부터 학부과정 학위인준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미국기독교학교협의회(TRACS)로부터 대학원 과정 학위인준을 받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베데스다대학교 이사장 김경문 원로 목사(순복음정동교회)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순복음도봉교회 김용준 원로 목사, 순복음분당교회 황선욱 원로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순복음신안산교회 최영우 원로 목사 등 학교 이사들이 참석했다.

취임 예배는 진유철 목사가 기도하고 황선욱 목사의 성경봉독 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적 지도자는 어떤 모습인가"(빌2:1-3)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일생은 겸손의 삶이자 섬기는 삶이었다. 많은 리더들이 다스리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며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의 모습으로 섬기며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함으로 남을 생을 주님 앞에 크게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어 "베데스다대학은 설립자이신 고 조용기 목사님께서 세계 선교를 위해 미국 각 지역을 다니시며 부흥성회를 인도하셨는데, 교회에서 받은 사례금을 모아 시작된 곳"이라며 "베데스다대학을 세우신 뜻을 기억하면서 수많은 하나님의 일꾼을 세워서 세계를 복음화를 앞당기는 베데스다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문 원로 목사는 "훌륭한 신학자이자 존경 받는 목회자인 김판호 목사님께서 베데스다대학 총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학교의 큰 발전이자 기쁨"이라며 "인간의 지혜와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면서 베데스다대학의 건학 이념을 따라 민족과 세계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 양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한 김용준 원로 목사(도봉순복음교회)는 "베데스다대학이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된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유형의 자산을 드러내기보다 학생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세, 능력이 드러나는 무형의 유산이 넘쳐나는 대학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축사한 조민제 회장은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미주 선교 중심으로 성장한 베데스다대학이 설립자 고 조용기 목사님의 꿈과 비전을 따라 제2의 도약을 하길 바란다"며 "대학의 발전과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이사진들도 함께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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