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밀알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HK이노엔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3600개를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HK이노엔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3600개를 기부받았다고 24일(월) 밝혔다.

HK이노엔은 환절기를 맞아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건강기능식품은 6100만 원 상당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틴의 혈당케어, 면역멀티비타민, 유기농새싹보리착즙분말 등 어르신들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 관리를 위한 HK이노엔의 7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HK이노엔 임직원들의 손을 거쳐 ‘건강키트’로 제작됐으며, HK이노엔 생산시설이 있는 경기 이천, 충북 음성·청주의 복지관을 통해 독거어르신 600가정에 지난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달됐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 각종 질병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는 독거어르신 등 사각지대의 이웃을 돌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 위해 이번 건강키트 전달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꾸준히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빙플러스와 HK이노엔은 2021년 6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일자리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중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0월에도 기빙플러스를 통해 독거어르신 가정 450곳에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 등을 넣은 건강키트를 기부했으며, 이 외에도 그룹홈 청소년과 국가유공자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고 있다. 기빙플러스와 HK이노엔은 향후에도 제품 기부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재고 상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 따라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기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