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사진
안양 부안중학교와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는 지난 20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 제공

안양 부안중학교(교장 박점숙)와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지부장 양재명)는 지난 20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한국,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필리핀,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케냐) 52개 학교 약 369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국내외 참여 청소년들은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상호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국 청소년들은 12월 까지 총 6회의 모임을 통해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기획 및 실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교류 활동을 통해 국가별 기후변화 상황과 실천 활동 성과도 공유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인 클로징 세레머니에서는 360여명의 청소년이 모여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안양 부안중학교 000 학생(14)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구촌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지구촌 문제인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중부지부장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초연결 사회를 실현하고 기후위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아동들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청소년들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는 미래세대 주역인 국내외 청소년들이 지구촌의 여러 문제 및 기후환경 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 공감 하고 적극적인 연대 및 실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사회 이슈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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