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
©영국 성공회

영국 성공회(Church of England)는 에너지 요금이 계속 치솟으면서 교회들이 이를 지불할 수 있도록 1천5백만 파운드(약 240억)를 배정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교회는 앞으로 몇달간 건물을 난방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대주교 재정위원회 존 스펜서 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는 이번 겨울 동안 에너지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정부 지원에 추가로 에너지 비용 보조금을 발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겨울 내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이 새로운 기금이 교회와 예배공동체에 안도감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국에서 수백만 여명이 치솟는 에너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교회가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CT는 전했다. 하지만 많은 교회들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겨울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First Church Estate’ 알란 스미스 위원은 “1천5백만 파운드의 기금은 교회가 예배와 목회 돌봄의 중심지로 남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건물을 계속 개방하도록 돕는 데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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