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설교
©Aaron Burden/Unsplash.com

‘성경 암송맨’으로 알려진 미국의 한 교수가 “성경 말씀과 관련해 듣기가 모든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레딩의 샤스타 바이블 칼리지(Shasta Bible College of Redding)의 톰 마이어 교수는 “모차르트를 읽는 것과 듣는 것에 비교한다”라고 CP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악보 페이지에 적힌 모차르트를 읽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 모차르트를 연주하는 것을 듣는다면, 특히 그 작품을 외우고 그것을 믿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작품은 다른 차원을 취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마이어 교수는 20권의 성경 책을 암송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같은 업적으로 미 전역의 여러 장소를 방문해 역사를 만들고자 했다.

미국 ICR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위대한 리사이틀’에는 마이어 교수와 다른 성경암송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신약 성서 전체를 암송하며 한 구절씩 낭독한다.

마이어 교수는 이스라엘 민족이 함께 모여 토라를 낭독하는 초막절에 맞춰 같은 시기에 낭독회가 열리도록 구체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사실, 마이어 교수에게 ‘위대한 리사이틀’(Great Recital)은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미래를 위한 중추적인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CP는 전했다.

마이어 교수는 “성경은 초막절과 같은 공개 모임에서 큰 소리로 성경을 읽는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성경 시대의 이 관습은 순종의 삶을 낳고 이스라엘의 신성한 번영이 계속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와 마찬가지로 중간선거 직전 하나님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이 현대판 낭독회는 성경의 하나님이 개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래 한 민족’으로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듣는 이들에게 알려준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이어 교수는 27권의 책과 18만단어 이상에 달하는 신약성경으로 낭독회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도움이 필요함을 느꼈다.

훈련된 배우를 데려오는 대신 마이어 교수는 은퇴한 학교 교사, 교회 서기 팟캐스터이자 저널리스트 등을 포함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을 찾았다.

전통적인 교회 환경과 다르며 1세기의 행해졌던 야외 설교와 비슷하지만 리사이틀은 다양한 성경 번역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참석자 중 한명은 킹제임스 버전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ESV 또는 NIV를 선택한다.

전달방식 또한 다양하다. 마이어 교수는 연극적 재능을 살리고 싶어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보다 차분한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

누가복음과 갈라디아서를 낭독하기로 한 프루드 씨는 특히 누가복음만 해도 2만5천 단어가 넘고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2시간 이상 걸릴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암기 연습, 체력을 위한 음성 훈련, 정신 집중, 그리고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프루드 씨는 일찍이 성경 암송 길을 걷기 시작했고 나중에 성경해설관련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성경 암송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당신의 삶 전체를 정말로 변화시킨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암송하고 마음에 새겨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그것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방법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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