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일 목사
제38회 재미고신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한태일 목사 ©미주 기독일보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LA 로뎀장로교회(담임 박일룡 목사)에서 개최된 제38회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한태일 목사(가든교회, 65)가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한태일 목사는 미주 기독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중요한 책무를 맡겨 주셨는데, 다음 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재미고신총회 산하 영어권 교회를 비롯해 중·고등부, 대학부 다음 세대가 부모세대와 더불어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 목사는 재미고신총회의 자랑으로 개혁주의 신앙과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바탕으로 한 하나님 중심·성경 중심·교회 중심으로 살고자 하는 순교자적 신앙을 들고, 다음 세대의 부흥과 신앙유산 계승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특별히 내년 7월,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SFC 전국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SFC 전국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개최가 불가해 7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재미고신 산하 차세대 부흥을 위한 대형집회로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한 목사는 재미고신총회 산하 교회를 향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선 우리의 순수 개혁주의 신앙만 빼놓고, 바꿀 것은 좀 바꾸면 좋겠다"며 "우리의 마음을 넓히고, 생각과 시각의 방향도 넓혀서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목회자들을 향해서는 "이민 목회가 너무도 어렵고 열악하지만 우리의 신앙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의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우리 또한 함께 걸어가자"고 권면했으며, 산하 교회 교인들에게는 "우리가 가는 믿음의 길이 힘들어도 하나님 중심·교회 중심·성경 중심 신앙을 붙든다면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태일 목사는 인하공대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공학석사를 마쳤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달라스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마쳤으며, 웨스터민스터와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1994년 한 사람과 자택에서 가든교회를 개척해 28년 동안 섬기고 있으며 2024년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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