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위브릿지 컨퍼런스에서 강의하는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미주 기독일보

미주기독일보(사장 이인규)와 미주CBS(대표 한기형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위브릿지(We Bridge) 컨퍼런스가 현지 시간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토렌스 조은교회(담임 김우준 목사)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 강사로 나선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는 "부흥의 삼대 원칙"이라는 제목으로 둘째 날 저녁 집회를 인도하며 부흥을 향한 길을 제시했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을 본문으로 권준 목사가 제시한 교회 부흥의 삼대 원칙은 △하늘을 향해 열린 예배 공동체 △서로를 향한 열린 교제 공동체 △세상을 향해 열린 선교 공동체로 '예배'와 '교제' 그리고 '전도'에서 교회 부흥의 해답을 찾고 있다.

이날 권 목사는 부흥의 삼대 원칙을 소개하면서 특별히 '예배'와 '교제', '전도'의 순서가 뒤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친교가 아무리 아름답고 풍성하더라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사람들의 모임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예배를 통해 한 영혼을 위해 목숨까지 쏟아 붓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길 때, 비로소 세상이 교회에서 비추는 소망의 빛을 발견하고 교회로 향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권 목사는 하나님의 꿈이 교회 성장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킹덤드림을 붙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향해 전진하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권준 목사는 "예배는 교회의 심장으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선포되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을 다해 헌신과 결단으로 나아가게 된다"며 "예배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가 되어야 하고, 예배가 '형식화' 또는 '습관화'되는 것을 지양하면서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회개의 눈물, 회복의 감격이 넘치는 예배를 위해 끓임 없이 변화해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예배의 부흥 없이는 교회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날 수 없고, 친교와 전도로는 교회의 부흥을 이룰 수 없다"며 "인간의 방식이 아닌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권 목사는 "교회의 영향력은 교인 수나 건물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얼마나 서로 사랑하는지에 달려있다"며 "교회 모든 구성원이 하나됨을 이룰 때,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흥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교회의 능력은 하나됨에 있다"며 "하나됨 가운데 관계가 회복되고 서로를 용소하고 품어주는 사랑의 공동체로 나아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권 목사는 설교를 마무리하며 "교회 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며, 전도의 목적 또한 개교회 성장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두어야 한다"며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적 성공을 향한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는 킹덤 드림을 꿈꾸며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벽 예배 후, 교회에서 꼭 필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