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니어클럽이
군포시니어클럽이 진행한 ‘반갑다, 행복한 효(孝)소풍’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니어클럽 제공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군포시로부터 수탁해 운영하는 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이 지난 19일부터 4일간 '반갑다, 행복한 효(孝)소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효소풍은 100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직원 및 관계자가 동행했으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됐다.

효소풍은 일자리 참여자들 간에 유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왔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되어 심리적 고독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화창한 가을날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식사와 보물찾기 등의 일정으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과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그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효소풍을 통해 행복 넘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 소풍에 참석한 김00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는데 나들이를 통해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게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니어클럽은 (사)성민원(군포제일교회 부설)이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서 현재 1873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개발 및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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