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보우먼
비키 바우먼. ©인권경영연구소

한 기독교 단체가 미얀마에 전 영국 대사인 비키 보우먼과 그녀의 남편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우먼 전 대사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얀마 책임 기업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8월 24일 비자 규정 위반 혐의로 남편 Htein Lin과 함께 체포됐다. 예술가이자 정치범이었던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들은 양곤의 인세인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오는 9월 6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세계기독연대(CSW) 동아시아 수석 분석가인 베네딕트 로저스(Benedict Rogers)는 “미얀마 군부가 정권을 위협하거나 비판하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미얀마 군부는 반체제 인사, 정치 지도자, 민주화 운동가 및 기타 반대자들에 대한 잔인한 탄압을 주도했다.

로저스는 바우먼과 린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그는 “그들이 전직 대사를 이런 식으로 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유명하지 않은 활동가와 미얀마의 일반 시민을 지독하게 대하는 지표라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면서 “미얀마 군부와 그 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무기 금수 조치와 마찬가지로 광범위하고 조정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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