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복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막1:14) 하나님의 복음이란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하늘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셨습니다. 세상에 기쁜 소식입니다. 세상 인류를 죄악에서 구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당신의 피조물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죄인들이 달리는 십자가 형틀에 못 박히셨습니다. 몸속의 피를 모두 쏟으시었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예수님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살리셨습니다. 새로운 일입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을 물리치시고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멸망 받을 사람들이 구원의 길, 영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기만 하면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이요 기쁜 소식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복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모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복음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실천이요, 행함입니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으로 범죄 하여 죽어가는 인간들을 그대로 두고 보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알려지고 선포됩니다. 그의 행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드러납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예수님 선포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 다스림을 받고 따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4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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