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둠이 가득한 곳에 빛이 비치면,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드러납니다. 생명의 빛이요 진리의 빛이 되시는 예수님이 저의 마음에 들어오시어, 죄로 물들었던 어두운 마음이 사라지고, 깨끗하고 정결한 예수님의 빛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죄와 어둠으로 가득한 세상에 거룩한 빛, 생명의 빛, 희망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이전에 좋아했던 것들을 멀리하게 되고, 예수님을 믿기 전 멀리했던 것들을 좋아하게 됩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저에게 말씀을 주옵소서. 사람이 말씀을 믿을 때 성령님이 일하시고 사람을 변하게 하십니다.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모두가 구원받게 하옵소서.

저에게 변화를 주옵소서. 아버지는 재산을 달라고 요청하는 아들의 뜻대로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재산을 받은 아들은 바로 집을 떠나 먼 나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많은 재산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전부 없애고, 그제서야 잘못을 깨닫고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눅15:18)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들을 걱정하며 기다리던 아버지는 기쁨으로 아들을 맞이하고 죽었던 아들이 살아왔다고 잔치를 엽니다.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과 용서로 아들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그 사랑의 하나님이 오늘 저를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변화되기 바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집 나간 아들처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집을 나간 자여, 어서 와, 돌아와. 어서 와 돌아오라.” 하나님은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구원으로 살리십니다. 사람들은 좋고 감사한 것은 바로 잊어버리고 억울하고 슬픈 기억들은 가슴속에 오래 간직합니다. 그 상처로 다른 사람과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받고 용서하게 하옵소서. 진정 자유롭게 하옵소서. 구원하옵소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 사랑과 용서를 받게 하시고, 새롭게 변화되어 살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2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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