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비전을 갖게 하옵소서. 난관을 헤치고 하나님의 시간을 움켜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심령의 통이 크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갖게 하옵소서. 고난의 시간에도 인내하며 기다릴 비전을 주옵소서.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시31:24) 어려운 때일수록 비전을 갖게 하옵소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이 반복된 삶 속에서도, 나는 행복한가 자신에게 물어봅니다. 행복하게 하옵소서. 늘 의식 속에 행복을 그리며 사는 사람은 사는 목적, 일하는 목적이 분명합니다.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복도 존중할 줄 압니다. 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생활인의 행복의 열쇠, 꿈과 비전입니다. 오늘 손으로 잡을 수 없고 만질 수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꿈을 주옵소서. 내일이 없고 꿈이 없다는 것은 크나큰 슬픔입니다. 미래를 향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이 갖는 의미를 잘 일게 하옵소서. 내일을 향한 가슴 두근거림이 있게 하옵소서. 그것으로 삶의 원동력이 되게 하옵소서. 눈빛이 다르고, 나누는 말이 다르고, 행동이 다릅니다. 씨앗을 뿌리면 씨앗은 곧 흙에 파묻힙니다. 차갑고 어둡고 습한 흙 속에 매장된 채 지내온 씨앗이 어느 날 싹을 내고 세상으로 솟아오릅니다. 고통의 세월을 참고 기다리었습니다. 비전을 품고 내일을 기대하고, 내일을 위해 기도하고, 내일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갑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게 하옵소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내일을 그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각각 위대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저의 진정한 소원을 아뢰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세우신 하나님의 목표, 그것으로 나의 비전으로 삼게 하옵소서. 끝없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가슴마다 파도친다, 우리들의 젊은이. 눈동자에 어리운다, 우리들의 푸른 꿈.” 제 안에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달란트가 숨어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면 아래 가라앉아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변화를 갈망하며 선한 비전을 품고 몸부림치게 하옵소서. 미뤄왔던 계획과 포기했던 꿈들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7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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