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임원회
5일 한교연 제11-2차 임원회가 열리고 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5일 오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는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11-2차 임원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 문제와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건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원회에선 연합기관 통합과 관련해 지난 회기에 결의한 내용을 재확인했다. 이는 △보수·진보 교단이 함께하고 있는 한교총에는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 △법원이 파송한 변호사에 의해 임시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기총에는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정상화되면 조건 없이 통합한다는 원칙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부활절 연합예배와 관련해 지난 1회기부터 지속해온 부활절 새벽예배를 올해도 추진하는 안과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부활절집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끝에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해 결정한 후 각 회원교단과 단체에 공지하기로 했다.

또 임원회는 회원교단에서 보내온 재해구호헌금을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에게 보내 전쟁 난민을 돕는 데 전액 사용하기로 했으며, 법인이사로 조성훈 목사(예장 대신대한 총회장)와 주녹자 독도사랑위원장을 추천했다.

이 밖에 오는 21일 인천 락온볼링장에서 제5회 목회자 볼링대회를, 26~29일(3박 4일)엔 제주도에서 춘계단합대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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