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홍성우 변호사 애도 메시지 발표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가 1세대 인권변호사인 故 홍성우 변호사(1938-2022)의 별세 소식에 애도 메시지를 17일 발표했다.

NCCK는 “고인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민청학련, 김대중 긴급조치 위반 사건, 와이에이치 노동조합사건,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저작사건 등 주요 시국 사건의 변호를 맡아 억울한 이들을 대변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헌신하셨다”고 했다.

아울러 “1974년 교회협(NCCK) 인권위원회 창립에 귀중한 역할을 감당해 주신 것과 1975년 교회협 ‘선교자유수호 임시 대책위원회’의 공동 변호인단으로 참여하여 진실을 밝히는 일에 큰 도움을 주셨다. 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NCCK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억울한 이들의 목소리가 되어 주신 故 홍성우 변호사님의 업적과 헌신을 기억하며 고인께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기를 기도한다. 또한 큰 슬픔 가운데 있을 유족 분들께도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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