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 백석

할렐루야!

생명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비워두고 이 땅에 오신 것은 나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는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요 15:12)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보다 힘들고 어려워하는 이웃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용서와 화해, 희생과 섬김, 그리고 그리스도의 참 평화를 온 세상에 전해야 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사회는 점점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은 더욱 높아지고, 원망과 불신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세상을 향해 빛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조건 없는 희생과 봉사를 통해 세상을 밝히라고 하십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성탄이 되면 좋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상처 받은 영혼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섬기며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복된 성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탄의 복된 소식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얻고, 2021년을 감사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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