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가 울산 연세축복교회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공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울기총)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울산시 중구 소재 연세축복교회(담임 권영익 목사)에서 ‘울산, 하나 되게 하소서’(요17:22)라는 주제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우탁 목사(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화봉교회)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연속 되어지는 2021년도 잘 견디며 오셨다.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금지법 반대집회를 계속했으며 일천만원을 쪼개어 어려운 교회들을 도울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울기총은 울산시에 있는 교파를 초월한 교회들이 모여 친교와 교제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와 빛을 세상 속에 발하는 믿음의 연합 공동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원 중심의 공적기구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부족함도 있고 새로운 과제와 도전에도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 앞에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고 성실하게 협력하여 선한 사역을 이루어 나가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22년에는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다.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꼭 합당하고 필요한 대통령이 세워져서 나누어진 국민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분단된 조국의 복음 통일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교회들마다 간절한 기도와 연합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그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울기총 산하 모든 목사님, 장로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척박한 목회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로 고군분투하시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명자로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반석으로 세워지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배의신 목사(차기회장, 대복교회)의 인도로, 이봉웅 장로(장총연회장, 서현교회)의 기도, 김성철 목사(서기, 삼광전원교회)의 성경봉독, 이우탁 목사의 설교, 김형민 목사(사무총장, 온양교회)의 광고, 김종혁 목사(직전회장, 명성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이우탁 목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사2:6~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2부 정기총회는 이우탁 목사의 인도로, 김형태 목사(증경회장, 덕하교회)의 기도, 김성철 목사의 가입교단호명, 이우탁 목사의 개회선언, 김성철 목사의 회순채택, 지광선 목사(회록서기)의 전 회의록 낭독, 김형민 목사의 사업보고, 위원회보고(이대위, 사회대책위, 선교위, 성탄트리축제위, 울산교회사연구소), 권영익 목사의 감사보고, 김해규 장로(회계)의 회계보고, 정관수정, 김형민 목사의 실행위원발표, 임원선거, 신·구 임원교체, 직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의사봉(연합회기) 전달, 신임회장이 직전회장에 기념품 전달, 신임회장의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 시간에는 울기총 제46회 총회 신임원이 뽑혔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대표회장 배의신 목사(대복)연합 △차기회장 윤재덕 목사(비젼)통합 △부회장 권규훈 목사(번영로)합동남울산 △부회장 김형민 목사(온양)고신남부 △장로부회장 김홍주 장로(울산)고신 △사무총장 박향자 목사(소망)연합 △교단총무 오주철 목사(언양영신)통합 △교단총무 이광우 목사(복된)합동남울산 △교단총무 김성철목사(삼광전원)고신남부 △서기 조상철 목사(다운침례)연합 △부서기 정현곤 목사(주닮)통합 △부서기 한만석장로(미포)고신울산 △회의록서기 지광선 목사(내일)합동울산 △부회의록서기 정정환 목사(노엘)연합 △부회록서기 신점철 장로(호계)통합 △회계 이수상 장로(온양)고신남부 △부회계 권영익 목사(연세축복)연합 △부회계 김재두 장로(대영)합동울산 △감사 김두삼 목사(제3울산)고신울산 △감사 김해규 장로(강남)통합 △감사 조현우 장로(대광)합동울산.

배의신 목사
대표회장 배의신 목사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제공

울기총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배의신 목사는 취임사에서 “울산기독교총연합회가 46회라는 거의 반세기를 향하고 있다. 이번 회기 안에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울산지역 교회들에도 큰 과제들이 있다”며 “이 회기에 함께 노력하고 추진하려는 것을 ‘울산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표현해 본다. 물론 한 회기에 이룰 수 있는 일들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초석을 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는 과제들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의 입법화 운동들과 다음 세대까지 무너뜨리려는 교육의 과정들, 사상의 체제를 흔드는 기획까지 정말 다양하다”며 “이러한 일들은 울산의 교회들뿐만 아니라, 모든 기독교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대응해야 할 크고도 중대한 일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신앙적인 파벌로 책망을 들어야 했던 고린도교회처럼 우리가 서로를 견제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에도 희망의 끈을 끊어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고 사모하는 주님께서 그토록 간절하게 기도하셨던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는 소망을 우리가 순종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교회들의 영적인 회복과 다시 일어서는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비록 교단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며, 세상이 변하고 환경이 바뀐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우리는 실패할 수도 있고 주저앉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주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시며 포기하지 않으심을 확신한다”며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미래는 현재의 믿음과 헌신이 없이는 주어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어떠했더라도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를 우리의 헌신으로 세워보자. 우리 주님의 소망을 위하여,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하여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후에는 신안건토의, 회의록 채택, 광고, 신임회장의 기도와 폐회선언으로 총회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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