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도의 날
미국에서 과거 ‘국가 기도의 날’에 기도하던 미국인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미국 성인의 2명 중 1명 이상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을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퓨 리서치 센터는 현지 시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성인 6,4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8%가 “성경에 묘사된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고, 32%는 “성경 속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우주의 거대한 힘 또는 영적인 힘을 믿는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0명 중 9명(91%)는 “하나님이나 거대한 힘을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나머지 9%는 “하나님이나 거대한 힘을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퓨 리서치가 동일한 설문을 실시한 2020년의 11%, 2017년의 10%보다 감소한 수치다.

또 미국인의 73%는 “천국을 믿는다”고 답했으며 6명(62%)은 “지옥을 믿는다”고 말했다.

복음주의자라 밝힌 이들 중 96%는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흑인교회 신자 93%, 가톨릭 신자 90%가 천국에 대해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복음주의자들의 91%, 흑인교회 신자의 89%, 가톨릭 신자의 74%가 “지옥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의 78%, 남성 응답자의 68%가 “천국을 믿는다”고 했으며, 여성의 65%, 남성의 59%가 “지옥을 믿는다”고 답했다.

한편 미국인의 68%가 “인생의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으며, 83%는 “삶에는 과학이나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미국인의 44%는 “삶이 미리 결정되어 있다, 즉 운명을 믿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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