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한수원, 시각·청각장애인 보행 돕는 ‘스마트 보조기기’ 기부
 밀알복지재단이 경기도 포천시(왼쪽)과 충북 영동군(오른쪽)에 기부한 최근 모습©주최 측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시각·청각장애인 165명에 스마트 보조기기를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충북 영동군과 경기 포천시에서 각각 전달식을 열고, 지역별 장애인단체협의회를 통해 선발된 저소득 가정 시각·청각장애인에 ‘스마트 안심 넥밴드’와 ‘스마트 안심 지팡이’를 전달했다.

재단 측은 “‘스마트 안심 넥밴드’는 청각장애인에게 자동차 경적 등 고음이 발생한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줘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게 하는 웨어러블 보조기기다. ‘스마트 안심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쓰는 흰지팡이에 ‘버즈클립’으로 불리는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앞에 놓인 장애물을 진동으로 알려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기기 모두 안전한 보행을 도와 시각·청각장애인의 외부활동과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조기기의 구매가 어려운 시각·청각장애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발표된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보조기기가 필요함에도 비용 문제로 보조기기를 구매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시각장애인은 50.1%, 청각장애인은 45.2%에 달한다”고 했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에도 경북 경주의 농아인협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해 지원이 시급한 시각·청각장애인 100명을 추가 선발하여 스마트 보조기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인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보완해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소임에도 비용 부담으로 보조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여전히 많다”며 “장애인들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스마트 보조기기를 후원해 준 한수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전달한 스마트 보조기기가 시각·청각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돼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어두운 길목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과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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